류여해 “정부, 또 증세하려고 해…‘포퓰리즘 증세’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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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7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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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여해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류여해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은 27일 정부와 여당의 증세 방침에 대해 “국민의 돈으로 정부 인심 쓰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면서 “포퓰리즘적인 증세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밝혔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017년 7월 27일 동아일보 단독 기사를 보면 금융소득 연 천만 원이 넘으면 종합과세를 하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법인세와 소득세 증세에 이어 세 번째 증세방안”이라면서 “증세는 재원확보의 최후 수단이라고 얘기했던 정부가 또 증세를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여해 최고위원은 “국민의 목소리와 국회의 동의에 귀 기울이지 않고 정책을 증세로 펼치려 한다면 결국 국민의 돈으로 정부 인심 쓰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면서 “증세의 대상을 계속 확장시키려는 것은 결국 도미노 증세의 시작이라는 우려와 포퓰리즘적인 증세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절대 그것이 아니길 정부에게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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