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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레밍 막말’ 김학철, 혈세낭비이고 퇴출 대상” 사퇴 촉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0 11:31
2017년 7월 20일 11시 31분
입력
2017-07-20 11:08
2017년 7월 20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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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막말 논란
사진=김학철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자유한국당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국민을 설치류 ‘레밍’에 비유해 막말을 한 것과 관련, “변명이 아니라 용서를 구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것이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서받는 길이며 지역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수해 현장을 뒤로하고 유럽 해외연수에 나선 자신들에 대한 비난 여론과 관련,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집단 자살 나그네쥐’로 불리는 설치류 레밍(lemming)은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습성이 있어, 사람들의 맹목적인 집단행동을 부정적으로 말할 때 종종 빗대어 인용된다.
김 대변인은 김 의원이 지난 3월 탄핵 관련 태극기 집회에서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을 ‘미친개’에 비유했던 사실도 함께 거론하며 “김 의원이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는 도의원로서의 자격이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격 역시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 이름으로 징계와 심판을 해야 한다. 혈세낭비일 뿐이고 퇴출 대상”이라며 “성희롱과 막말의 전통을 이어가는 자유한국당이 김학철 도의원 출당 등 향후 조치를 제대로 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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