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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마음 같아선 후배들 ‘빠따’치고 싶어!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3 11:54
2017년 7월 13일 11시 54분
입력
2017-07-13 11:50
2017년 7월 13일 11시 5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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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쳐
축구 대표팀 사령탑 신태용(47) 감독을 보좌하게 된 김남일(40) 신임 코치가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김남일 코치는 신태용 감독과 함께 서울과 포항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하프타임에 취재진을 만난 그는 “(대표팀이)간절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마음 같아선 바로 ‘빠따’라도 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어 “세월도 흐르고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거 같고,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겠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나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임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간절함을 갖고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코치는 “어려운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월드컵을 직접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까지 중국 슈퍼리그(1부) 장쑤 쑤닝에서 일했던 김 코치는 처음으로 A대표팀 코치를 맡게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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