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논란’ 수지, SNS에 댓글 폭주…“해명 좀” vs “억지 논란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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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0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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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수지가 ‘화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상에는 수지가 지난 2015년 발매한 화보집을 두고 “로리타 콘셉트인 것 같다” “퇴폐업소 느낌이 난다”고 지적하는 이들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했다.

이들은 화보집에서 이발소에서 찍은 일부 사진을 언급하며 “유사 성매매 업소인 ‘퇴폐 이발소’ 느낌이 난다”고 지적했다. 또 소품과 자세, 구도 등을 들며 ‘로리타 콘셉트’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19일 수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이건 피드백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피드팩 좀. 많이 실망스럽네” “그런 콘셉트 안 해도 예쁜데” “수지가 직접 기획한 화보라며. 여가수들 로리로 까이는 거 알면서 굳이 로리타한 이유 피드백 좀 해 줘” 등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무슨 피드백을 하냐, 2년 전 화보 갖고 와서 억지 논란 만드네” “저게 무슨 로리타야? 자세히 좀 봐라” “그냥 동네 오래된 이발소서 찍은 것일 뿐이다. 억지 논란 만드는 게 더 싫다. 수지 파이팅” 등 옹호 댓글도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느 측은 이날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복고, 키치 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인 바,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 및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본 화보집의 직,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이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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