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촬영 중 ‘낙마’유덕화 홍콩 이송…수술 없이 최소 6개월 치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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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0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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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가포르 아시아원 캡처
사진=싱가포르 아시아원 캡처
중화권 스타 유덕화(56)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에서 광고를 촬영하던 도중 낙마사고를 당해 골절상을 입은 가운데,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asiaone)이 유덕화가 수술을 하지 않고 뼈 전문의의 도움을 받길 원한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홍콩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유덕화는 정밀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되찾았으며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를 투여받고 있다. 담당 의사는 소견을 밝히면서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는 대신 깁스를 하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깁스하길 원치 않으며 뼈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유덕화는 부상 치유와 재활을 위해 앞으로 6개월 이상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29일 예정된 팬 미팅은 취소됐다. 또 이미 제작이 발표된 새 영화의 홍보 활동에서도 불참할 예정이다.

유덕화는 사고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의료진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고, 평안하니 여러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분의 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덕화는 홍콩 출신으로 지난 1981년에 데뷔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영화 ‘무간도’, ‘삼국지’, ‘아비정전’에서 주연을 맡는 등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이다. 특히 지난 2006년 영화 ‘묵공’에서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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