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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특검 출석’ 조윤선에 “김기춘에 책임 전가할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7 14:22
2017년 1월 17일 14시 22분
입력
2017-01-17 14:20
2017년 1월 17일 14시 2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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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혜련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두고 “김기춘에게 책임을 전가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백혜련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청문회장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던 그들(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이 특검에서는 무어라 진술할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은 “김기춘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할 것 같고, 조윤선은 김기춘에게 책임을 전가할 듯 하다”면서 “어쨌든 두 사람 다 영장청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박근혜정부가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의 명단을 만들어 관리했다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20분경 특검팀 사무실에 나와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등 총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실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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