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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TV 리모컨 훔쳤는데 징역 22년? 중형 이유 살펴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1 13:24
2017년 1월 11일 13시 24분
입력
2017-01-11 11:24
2017년 1월 11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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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 사진=Pixabay
‘TV 리모컨’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미국의 한 남성이 징역 22년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미국 시카고 지역매체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지방법원은 가정집에 침입해 TV 리모컨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에릭 브램웰(남·35)에게 지난 4일(현지시간) 징역 22년형을 선고했다.
시카고 인근 멜로즈 파크에 사는 브램웰은 지난 2015년 8월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TV 리모컨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사건 현장에 장갑 한 짝을 떨어뜨렸고, 조사 결과 장갑에서 나온 DNA 정보는 전과자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브램웰의 DNA와 일치했다.
브램웰이 중형을 선고받은 것은 그의 과거 범죄이력 때문. 그는 앞서 휘턴, 다우너즈 그로브 등 6개 도시에서도 TV 리모컨을 상습적으로 절도해 왔다.
일리노이주 지방 검사는 “브램웰의 지난 범죄이력이 결국 그의 발목을 잡았다”며 “그가 훔친 게 무엇이든, 브램웰은 지속해서 법을 조롱했다. 그는 몇 번이나 만회할 기회를 얻었고 이런 결과를 피할 거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브램웰은 지난해 11월 재판을 받던 도중 불손한 언행을 해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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