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날려줄 ‘물놀이 공연’ 2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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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3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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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VU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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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식힐 ‘물놀이 공연’이 30일 나란히 서울 시내에서 펼쳐진다. DJ DOC와 지누션, 룰라가 함께 출연하는 ‘난리부르스 풀 페스티벌’, 사이먼도미닉, 로꼬, 디제이 쿠 등 유명 힙합가수와 DJ들이 대거 출연하는 ‘워터밤 2016’으로, 나란히 ‘물’이 테마가 된 공연이다.

● DJ DOC, 파티에서 페스티벌로 ‘업그레이드’

매년 여름이면 수영장에서 ‘풀 파티’란 이름으로 공연하며 트렌드를 만들었던 DJ DOC는 이번에는 ‘페스티벌’로 규모를 키웠다. 장소도 호텔 수영장에서 한강공원 수영장으로 옮겼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망원수영장에서 열리는 ‘난리부르스 풀 페스티벌’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체관람가’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게스트 가수 및 댄스팀 공연이 펼쳐진다. 2부 공연은 오후 7시30분~오후 10시까지 ‘19세 이상 관람가’로 여름밤을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DJ DOC, 지누션, 룰라가 주요 출연자이고 스텔라, 라붐, 배드키즈, 키썸, 울랄라세션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도심에서 물싸움 그리고 물폭탄
‘워터 버라이어티 뮤직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워터밤 2016’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특설 링’에서 펼쳐진다. 서울 도심에서 관객이 팀을 나누어 물싸움을 펼치는 독특한 콘셉트의 참여형 뮤직 페스티벌. 특수제작된 360도 스테이지에서 펼쳐질 강렬한 음악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물 폭탄 특수효과가 관객들을 흥분시키고, 두 팀의 경계선에서 펼쳐질 익스트림 존에서 뜨거운 대결과 각종 퍼포먼스가 짜릿한 쾌감을 안겨준다.

유명 힙합가수와 DJ들이 대거 출연한다. 킬더노이즈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로꼬 제시 마이크로닷 한해 등 힙합가수와 디제이 쿠를 비롯해 디아이디, 디제이 웨건, 디제이 펌킨, 디제이 에스투 등 유명 DJ들이 현란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흥분지수를 높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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