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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오승환, 한국인 맞대결서 먼저웃었다! 시속 151㎞ 직구에 강정호 흔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11 15:19
2016년 6월 11일 15시 19분
입력
2016-06-11 14:57
2016년 6월 11일 14시 5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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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 에이스 오승환(34)이 피츠버그 강정호(29·)와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피츠버그는 0-2로 끌려가던 8회초 맷 카펜터의 3점포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하자, 8회말 곧바로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나오자마자 션 로드리스게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오승환은 2사 2루 위기에서 강정호와 만났다. 오승환은 94마일(시속 151㎞)짜리 빠른 볼을 앞세워 강정호를 상대했다.
강정호는 오승환의 직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승환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위닝샷으로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선택했다. 강정호는 타격폼이 무너지면서 오승환의 공을 건드렸지만, 짧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강정호는 9회까지 4번의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10회 우전안타를 날려 침묵에서 벗어났다.
강정호는 5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이 0.284로 조금 떨어졌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9-3으로 승리했다. 연장 12회초 아담 웨인라이트의 결승 3점포를 시작으로 무려 6점을 올려 피츠버그의 의지를 꺾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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