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개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5월 28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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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폐막식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한국여자야구연맹
2015년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폐막식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한국여자야구연맹
2016년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28일 익산시 국가대표훈련장 및 원광대야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인 익산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익산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과 경기, 부산, 경북, 광주·전남, 전북 등 전국 40개 팀 77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3개 구장에서 5일간 진행된다.

28~29일 이틀간 예선을 거쳐 6월 4일에 16강전, 5일에 8강전과 4강전을 치른다.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 결승전이 펼쳐진다. 경기 후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구리 나인빅스가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익산시장기를 제패한 양구 블랙펄스와 ‘2015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우승팀인 CMS 등이 참여해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시 관계자는 “6회째를 맞는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기 바란다”며 “더불어 2000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첫 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 익산야구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의장 및 정진구 WBAK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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