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돌았나 못생긴 게 장난하나" 한국어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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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4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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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SNL 코리아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망가졌다.

클로이 모레츠는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에서'친한파 매니지먼트'로 에릭남, 정성호, 정이랑, 정상훈, 한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클로이 모레츠가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가고 싶다"고 하자 에릭남은 "한국식 인터뷰에 대해 알려주겠다. 김치, 강남스타일, 싸이는 언제나 어느 인터뷰에서나 나오는 질문이다. 그러니까 무조건 '에스'라고 해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성호가 감, 소세지 먹방을, 정상훈 한재석이 막춤을, 정이랑이 욕을 알려줬다. 클로이 모레츠는 사투리 코치 정이랑의 욕을 그대로 따라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정이랑에게 배운 "장난 똥 때리나", "이 구리구리 힙탱구리 쓰레빠"를 열심히 따라했다. 이후 클로이 모레츠는 "돌았나. 이 못생긴 게"라며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인형같은 외모가 망가지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한없이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18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렛미인'(2008), '다크 섀도우'(2012), '캐리'(2013) 등에서 뱀파이어 소녀, 늑대인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영화 '더 이퀄라이저'(2014) 를 통해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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