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초특급 럭셔리 자택 눈길 '아부다비의 왕자’ 보유 회사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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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1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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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초특급 럭셔리 자택 눈길 '아부다비의 왕자’ 보유 회사 몇개?

아랍에미리트(UAE) 부호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만수르의 자산이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만수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집의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응접실로 보이는 방과 집에 구비된 헬스장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집의 인테리어는 물론, 소품으로 갖춰진 물건 하나하나가 호텔을 능가하는 럭셔리함을 자아내 감탄을 자아낸다.

만수르는 개인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25조 9000억원)에 가문 전체의 자산은 1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만 수르는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 국제 석유투자회사(IPIC)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그의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3월 2일(한국시각) 발표한 ‘2015 세계 부호’에 만수르가 포함돼 있지 않은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만수르 개인 자산만 세계 부호 조사결과에 포함시킨다면 만수르는 세계 15위 정도에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1일 미국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만수르 회사 하노칼과 IPIC는 20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네덜란드 투자보장협정을 위반했다”며 ISD를 제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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