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유호정 이재룡 “이혼했는데 숨기고 산다고?...루머 웃어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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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4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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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유호정 이재룡(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 유호정 이재룡(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 유호정 이재룡 “이혼했는데 숨기고 산다고?...루머 웃어 넘긴다"

이재룡 유호정 부부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도는 이혼설 등에 대해 해명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활약 중인 배우 유호정이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풍문의 실체를 모두 밝혔다.

이날 MC 이경규는 "이재룡 유호정은 꾸준히 이혼설이 계속 나왔다. 나도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유호정의 남편 이재룡은 "어느날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기자들이 두 분 이혼한다고 전화오고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그냥 웃고 말았다. 그리고 2년 뒤에 또 회사에서 '벌써 이혼했는데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그냥 사는 척 한다'고 하더라. 그것도 그냥 넘겼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런데 아내는 '애들이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상처를 들을까봐 걱정'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별게 다 걱정이다. 그게 실제면 상처받겠지만 집에서 엄마와 아빠가 사이가 좋은 것을 보고 자랐는데 그걸로 상처를 받겠냐'고 했다. 그게 루머다. 루머가 재밌으니까 '풍문으로 들었소'같은 드라마가 잘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에 이경규는 "이재룡이 편안하고 '프리'하게 사니까 이혼했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는 것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이재룡은 "그런 것 같다. 최근에 찌라시를 봤는데 아내가 나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내용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호정은 "아니다. 순진할 때 결혼해서 (그런 것은 몰랐다). 나도 여러가지 소문을 듣는데 이재룡은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듬직할 때가 있다. 매일 애처럼 느껴지다가도 큰 문제가 닥치면 보호막이 되어주고 기댈 수 있다"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힐링 이재룡 유호정(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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