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 이상 주식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는 8명...누구의 손주인가 보니?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5월 4일 14시 29분


●100억 원 이상 주식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는 8명...누구의 손주인가 보니?

1억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2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모두 121명이며 그중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 부자‘는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1억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2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모두 121명이다.

특히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 7명은 각자 보유한 주식의 시가평가액이 200억원에 달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들 어린이 주식부자는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하면서 어린이 주식 부자 반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의 12세 친손자가 264억4000만원으로 손주 들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했으며, 7∼11세의 다른 친-외손주 6명은 동일하게 258억 3000만 원씩을 보유했다.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1세) 역시 166억 2000만 원의 주식을 보유해 100억 원대 주식 부자 클럽에 들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5살 때인 2009년에 GS 주식(27만3000주)을 증여받고 이후 추가로 장내 매입을 통해 32만여 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 억대 주식 부자 중에는 태어난 지 한 살 된 젖먹이 주식 부자도 포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호 화신 회장의 친족인 한 살 된 어린이는 작년 8월 태어난 직후 증여받은 화신정공 주식 22만여 주의 가치가 3억 40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억대 주식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친인척인 두 살배기 어린이 역시 출생 직후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증여받아 10억6000만 원어치를 손에 쥔 주식 부자가 됐고,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친인척인 두 살 된 어린이도 8억7000만 원어치를 보유한 어린이 주식 부자다.

어린이 주식부자는.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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