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복구는 언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9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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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 인천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물난리가 났다.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에서 공촌정수장 방향 2개 차로 도로가 통제되는 등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이날 절정에 다다른 강추위가 큰 원인으로 추정되나 시설의 노후화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및 관련 부처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물을 뽑아내는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파열 지점을 찾기 위해 터파기 공사까지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위치를 찾지는 못했다.

인천 서구 공촌사거리 도로에 묻혀있던 이 상수관은 인천 서구와 동구 그리고 영종도 등 총 29만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 사고로 인천 서구 검단지역 3만8000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단수까지는 아니지만 낮아진 수압으로 역시 불편을 겪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파열 지점을 찾는 대로 복구작업을 벌일 계획으로 20일 정오까지 상수도관 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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