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달 착륙지도, 실제 달에 착륙한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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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7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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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달 착륙지도’

고해상도 달 착륙지도가 공개돼 화제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삼성전자는 국산 카메라와 광학 기술로 촬영한 달 사진을 최초로 활용해 만든 ‘고해상도 달 착륙지도’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제작에만 4개월이 걸린 이 지도는 삼성전자가 설계 제작한 렌즈와 스마트카메라 NX 시리즈를 이용해 만들었다.

착륙지도는 달의 전면지도와 상세지도로 이뤄져 있다. 월면의 바다 22개, 산맥 11개, 운석구덩이 47개의 위치가 표시됐다. 지난 1966년 달에 처음 착륙한 옛 소련의 루나 9호부터 2013년 달에 안착한 중국 ‘창어 3호’의 ‘옥토끼’까지 20개의 착륙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해상도 달 착륙지도는 한국의 달 탐사 계획에 대비해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초,중,고교에 한해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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