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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자 서열 변화…최대 갑부 재산 ‘반토막’
동아일보
입력
2013-01-04 08:56
2013년 1월 4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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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부자로 꼽혀온 에이케 바티스타 EBX 그룹 회장의 재산이 '반 토막' 나면서 브라질의 부자 서열이 바뀌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은 블룸버그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말 현재 바티스타 회장의 재산은 124억 달러(한화 약 13조1500억 원)로 평가했다.
바티스타 회장의 재산은 지난해 3월 345억 달러(약 36조6000억 원)로 브라질 1위, 세계 8위 부자에 오른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브라질 3위, 세계 75위로 밀려났다.
바티스타 회장은 2015년에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을 제치고 세계 최대 갑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만 주가 하락 등으로 101억 달러(약 10조7100억 원)를 까먹었다.
바티스타 회장이 거느리는 EBX 그룹은 LLX(물류), MMX(광업), MPX(에너지), OSX(조선), OGX(석유·천연가스), REX(부동산), IMX(스포츠마케팅), AUX(금·은·구리 광산 개발), SIX(정보통신), NRX(음식) 등의 자회사가 있다.
기업의 이름이 모두 3개의 알파벳으로 돼 있고 마지막은 X로 끝나기 때문에 EBX그룹은 흔히 'X 그룹'으로 불린다.
한편 브라질의 새로운 부자 1위는 AB 인베브(Inbev)와 버거킹의 대주주인 조르제 파울로 레만이 차지했다. 레만의 재산은 188억 달러(약 19조9500억 원)로 평가됐다.
2위는 대형 건설업체 카마르고 코헤아의 소유주 지르시 카마르고로 나타났다. 그의 재산은 134억 달러(약 14조2200억 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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