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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화상 사고,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말 바꿔가며 변명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03 18:51
2012년 7월 3일 18시 51분
입력
2012-07-03 17:31
2012년 7월 3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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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함께 올라온 사진 (출처= 네이트 판)
‘어린이집 화상 사고’
어린이집에서 16개월 된 아기가 심각한 화상 사고를 입은 사연이 인터넷상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어린이집 측의 늑장 대응과 무책임한 태도가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2일 네이트 판에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화상을 입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아이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글을 쓴 네티즌은 “어린이집 교사가 샤워기를 튼 상태에서 잠깐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뜨거운 물이 나와 아이의 생식기에 화상을 입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린이집 측에서는 ‘교사가 고무장갑을 끼고 아이를 씻겨서 온도가 높은 줄 몰랐다고 했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화장실에 있던 다른 아이가 뜨거운 물을 틀었다’는 식으로 말을 계속 바꾸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또한 글을 올린 네티즌은 어린이집 측이 신속한 대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는 것을 아이 할머니가 보고서야 화상사고가 난 걸 알았다”며 “보호자에게 바로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아이는 현재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생식기 부분과 허벅지 부분에 2도 화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화상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말도 못하는 아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아이 엄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겠다. 같은 엄마로서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어디 불안해서 어린이집에 아이를 부탁할 수 있겠나”, “아이가 다쳤는데 무조건 사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말을 바꿔가며 변명하는 태도 정말 어이없다”며 어린이집 측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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