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정된 인물은 황 교수를 비롯해 국제 물리올림피아드 금상을 수상한 최순원 군(17·대전과학고), 미국 명문 11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전민고 출신 박원희 양(19·하버드대 재학 중) 등이다.
또 올해 대전에서 열린 전국연극제를 포함해 3차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예술인 이종국 씨(55), 지체장애 1급의 탁구선수로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양흥식 씨(43), 반도체와 나노기계 등 기계분야 R&D(연구개발)사업 등에 공로를 세운 한국기계연구원 황경현 박사(52)도 함께 선정됐다.
이 밖에 서구 둔산동의 김규대 씨(72)는 1998년부터 노인 컴퓨터교실을 운영하며 1860여명의 노인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고령자 컴맹 퇴치를 위해 앞장선 공로로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31일 열리며 상금도 100만 원씩 수여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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