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이런 상품도 있었네!/현대카드 ‘더 퍼플’外

  • 입력 2009년 9월 2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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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전원 年 80만원 상당 상품권 제공
현대카드 ‘더 퍼플’

현대카드는 VIP 카드인 ‘더 퍼플’의 부가 서비스를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 모든 회원에게 매년 8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티타늄으로 만든 카드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상품권은 동남아시아나 국내선 항공을 이용할 때 동반자 1명에게 연 1회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명품브랜드 ‘휴고보스’와 화장품 브랜드 ‘프레쉬’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이용권과 주요 호텔이나 면세점, 레스토랑 이용권 2장(10만 원 상당)을 매년 지급한다. 이용권은 현금처럼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주요 호텔 할인 및 발레파킹 서비스, 고급 레스토랑 할인 서비스 혜택도 있다. 연회비는 60만 원으로 올랐다(가족 회원은 15만 원). 기존 회원은 유효기간까지 기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쿠폰 하나로 80여 생필품 최대 20%할인
삼성카드-이마트 제휴

삼성카드는 이마트와 제휴해 쿠폰 하나로 80여 개 생필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할인쿠폰’ 서비스를 선보였다. 할인 품목은 라면, 우유, 샴푸, 화장지 등 생활에 꼭 필요한 80여 개의 상품. 할인 쿠폰은 매달 신용카드 청구서와 함께 배달되거나 이마트 매장에 있는 삼성카드 데스크 또는 고객만족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 123개 이마트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최대 20%까지 할인받는다. 쿠폰 유효기간은 신용카드 결제일로부터 최대 50일까지. 유효기간 동안 반복해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쿠폰 한 장으로 여러 개의 상품을 동시에 할인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31일까지 할인쿠폰을 이용한 고객 1870명을 추첨해 커피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 신세계 포인트 1대1 전환 - 합산 사용

신한카드는 신세계와 손잡고 양사 대표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와 ‘신세계포인트’를 1 대 1 비율로 전환해 합산해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인트 전환은 양사 홈페이지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할 수 있다. 5000포인트 이상 적립한 고객이 월 2회,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신세계포인트 보유고객은 9만여 개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 보유고객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몰 등에서 포인트를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세계포인트카드와 이마트에서 최고 5%를 적립해주는 신한하이포인트카드를 가진 고객이 이마트에서 50만 원을 결제하면 전달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5000점의 마이신한포인트와 500점의 신세계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합산해 쓸 수 있다.

별도 전용카드 없어도 대리운전 요금 결제
비씨카드 서비스 확대

비씨카드 모든 회원은 카드로 대리운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비씨카드는 기존 대리운전 결제 전용카드인 ‘비씨 지브로카드’의 대리운전 서비스를 비씨카드 모든 회원에게 확대 시행 중이다. 이제 별도의 전용카드를 사는 대신 비씨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카드로 대리운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 것.

지정번호(1644-8866)로 전화해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한 뒤 대리기사가 제시하는 카드 단말기로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체크카드, 기프트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의 3%를 탑포인트로 적립해주고 2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대리운전 서비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추가로 2%가 더 쌓인다. 현재 사용 가능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이며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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