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히트예감]아시아나항공 기업 PR 편 외 4건

  • 입력 2004년 6월 14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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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업 PR 편=해외 출장을 떠나기 위해 기내에서 업무를 준비하던 남자는 갑자기 가족 생각이 나 딸 사진을 들여다본다. 그 모습을 본 승무원이 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 사진이 새겨진 그림엽서를 건네주며 미소 짓는다. ‘말하지 않아도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겠습니다’가 이번 기업 PR 광고의 메시지다.


▽동서식품 ‘캔 맥스웰하우스’ 편=두 친구가 함께 떠난 여행.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둘 사이에 서먹한 분위기가 흐른다. 한 명이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다른 친구와 수다를 떨자 나머지 한 명은 더 화가 난다. 전화를 하던 친구가 갑자기 건네는 말, “커피 어때, 지금?” 알고 보니 전화기가 아닌 캔커피를 귀에 대고 장난을 친 것. 두 친구는 다시 화기애애해진다.

▽동아오츠카 ‘그린타임’ 편=어딜 가든 녹차를 마시는 대학생들의 동선을 보여준다. 잔디밭에서 요가를 할 때도,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을 때도 녹차를 찾는 캠퍼스 커플의 모습을 통해 녹차가 ‘젊은 음료’라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했다고 광고대행사측은 설명했다. ‘우린 (녹차를) 달고 산다’가 주요 메시지.

▽전자랜드21 ‘농구’ 편=혼혈 모델 김디에나와 농구 선수 문경은이 도심 길거리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화려한 드리블을 보여주는 문경은과 그 공을 뺏기 위해 노력하는 김디에나. 실력차로 도저히 공을 빼앗지 못하자 문경은의 바지를 확 내려버린다. 에어컨 가격 인하를 알리는 광고. ‘내렸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가격’이라는 자막이 흐른다.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편=“찬물로 이불 속까지 살균합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세탁조 물에 녹은 은(銀) 나노 입자들이 이불 섬유 속으로 침투하는 모습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된다. 자막이나 내레이션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고도의 컴퓨터 그래픽 작업으로 제품의 기술력 표현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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