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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자 분석]대호, 통합방송법 통과땐 반사이익 기대

입력 1999-11-22 19:11업데이트 2009-09-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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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면에서는 매일매일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들을 골라 해당기업에 대한 정확한 경영분석과 사업전망 등 투자정보를 소개한다. 따라서 소개되는 기업은 본사의 투자추천종목이 아니며 다만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전달이 목적이다.】

이달말 국회에서 통합방송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 이에 힘입어 이날 증시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호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통합방송법안은 올해를 넘기면 자동폐기되고 내년에는 법안을 새로 상정해야 한다. 외국 위성방송이 국내에 밀려들고 1∼3호를 쏘아올린 무궁화위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가운데 대규모 손실이 발생, 법안통과 마저 지연되면 위성방송 후진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것.

또 케이블TV업체들과의 약속을 어길 경우 내년 총선거를 앞둔 정부로서는 부담거리. 통합방송법안은 여야간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로 논란이 될 내용이 없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특히 대호는 기존의 건설업체에서 멀티미디어업체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현대증권측은 강조. SK상사가 무역에서 전자상거래로 전환해 각광을 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대호는 현재 7개의 케이블TV사를 보유하고 있어 통합방송법 통과로 복수채널과 복수지역방송국이 허용될 경우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발돋움할 전망이 높다는 것.

지난 상반기(1∼6월)에 2004억원을 넘던 차입금도 하반기 들어 본격적으로 상환하기 시작해 부채비율과 지급보증액을 각각 200%대와 200억원대로 낮출 계획.

또 상반기에 228억원과 하반기 150억원의 증자를 각각 실시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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