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신분증, 내 개엔 ‘펫쯩’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19일 05시 45분


반려동물 스마트 인식표 인기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요즘, 반려동물의 삶을 전반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인식표 ‘펫쯩’(사진)이 눈길을 끈다.

펫케어에서 선보인 펫쯩은 ‘펫(반려동물)’과 ‘인증’의 합성어로 기존의 유기를 막기 위한 인식표를 넘어 동물의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인식표다.

반려동물 인식표는 반려동물이 길을 잃고 돌아다닐 경우 인식표 속에 입력된 정보를 통해 반려동물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때문에 동물보호법은 물론 여러 동물보호 단체에서도 반려동물에게 인식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반려동물 가족 등록제 서비스 펫쯩은 출생·입양신고, 사망신고, 가계도, 성장앨범, 건강수첩, 육아수첩, 커뮤니티서비스를 제공해 반려동물의 생활 전반을 간편히 관리할 수 있다.

또 함께 가입한 이웃들과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 교환은 물론 반려동물 실종시 실종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따로 마련돼 있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첫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1만명 가량의 사용자들이 가입해 사용 중이다.

펫쯩에 삽입된 캐릭터는 펫케어 마스코트 ‘그랜파피(grandpaP)’로 반려동물의 ‘생명존중’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 수 있는 ‘행복공존’을 의미하고 있다.

류진국 펫케어 대표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펫쫑 2세대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펫쯩 2세대는 블루투스 4.0 비콘 기반으로 기존 서비스에 운동량 등 생체정보, 관련 소식, 위치기반 채팅서비스 등이 포함된다”고 했다.

김현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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