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주목! 헬스북]죔죔기법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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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문 지음·1만3000원·학지사


30초 동안 두 손만 움직이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채널A 인기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 몸신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단 30초 만에 스트레스를 날리는 비법을 소개해 화제를 일으킨 설기문 박사가 스트레스 해소법을 책으로 출간했다.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죔죔기법이다.

죔죔기법은 설 박사가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익힐 수 있는 셀프 힐링 기법이다. 방법은 이렇다. 일단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양손을 눈높이에서 어깨 너머로 들어준다. 이런 자세에서 두 손을 동그랗게 말아 쥐었다 펴는 죔죔 동작을 한다. 정면을 응시한 상태로 동시에 양손이 모두 보여야 한다. 이때 고민거리를 말로 표현하며 10∼20초 이를 반복한다.

설 박사는 “손이 옆에서 보일 정도로 시선을 만드는 것은 마치 산 정상에 오른 듯 혹은 탁 트인 바다를 관망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하기 위해서다”면서 “손과 눈의 움직임에 의한 뇌의 자극과 부교감 신경 활성화로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신체적 통증이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health&beauty#죔죔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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