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려동물산업, 6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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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1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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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려동물산업이 2011년 이후 매년 4~5%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미국애완동물용품협회(APPA)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미국 반려동물산업 전체 매출액은 605억9,000만 달러(환화 69조2,549억원)로 전년도의 580억2,000만 달러에 비해 4.4%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1년 509억6,000만 달러에서 매년 4~5%의 성장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분야별 매출액은 사료가 230억4,000만 달러로 전체의 38%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의료케어 26%, 잡화 및 의약품 23.7%, 서비스(털깍기 등) 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의 65%에 달하며 모두 3억1200만 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를 키우는 가구의 수는 5,440만 가구, 고양이를 키우는 집도 4,30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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