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구수한 사투리 작렬…“덕분에 제 월급도 문제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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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8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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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가 찍은 영상을 소개하는 YTN)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가 찍은 영상을 소개하는 YTN)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대구 출신 승무원의 독특한 안내방송이 화제다.

유튜브에는 최근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승무원이 경상도 사투리로 안내 방송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승무원은 “오늘도 우리 비행기는 186석 만석이네예. 덕분에 제 월급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겠네예”라고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원래 고향이 대구거든예. 그런데 항공사 입사해보니 다들 서울 애들이라 가지고 사투리를 몬 알아듣더라고예. 지지배들이. 아, 머스마도 있네”라고 해 기내의 승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 착륙시에는 “두고 내리신 물건은 승무원들이 정확히 찾아 N분의1 하겠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방송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김해공항까지 오는 제주항공 7C2252편에 탑승했던 186명 승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상은 제주항공에 타고 있던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가 직접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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