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단 1마리’ 호주 앞바다에서 포착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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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4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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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단 1마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지구상 단 1마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지구상 단 1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흰 혹등고래가 호주 앞바다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이 호주 동부 해안에 하얀색 혹등고래 '미갈루'가 나타났다고 보도한 내용이 게재됐다.

이는 지구상 단 1마리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갈루로 색소 결핍에 의한 백색 변종 알비노 고래로 원주민 언어로 '하얀친구'를 뜻한다.

미갈루는 1991년 처음 발견됐으며, 지난 2006년에는 골드코스트 앞바다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후 지구상 단 1마리밖에 남지 않은 미갈루가 모습을 감췄다가 최근 호주 앞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지구상 1마리밖에 남지 않은 흰 혹등고래들이 먹이를 구하기 위해 호주 앞바다와 남극해를 향해 이동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지구상 단 1마리’ 흰 혹등고래를 접한 누리꾼은 ‘직접 한 번 보고 싶다’, ‘역시 자연은 위대해’, ‘지구상 단 1마리라니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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