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 ‘관용 미담’ 화제… “제약업 본질은 사람의 고통 덜어주는 것”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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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무죄 판결 확정에도 허위 고발자 향한 법적 대응 포기
진실 규명으로 족하다며 신앙적 신념 바탕으로 무조건적 용서 실천
제약업의 근간을 인간 치유에 둔 사랑과 나눔의 리더십 주목
독자적 개량신약 기술 앞세워 한국 제약 산업의 세계화에 매진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
한국 제약 산업의 기틀을 닦아온 경영인이자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진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가 과거 자신을 법적 분쟁으로 몰아넣었던 이들을 조건 없이 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의 한 종교 시설 내 갈등을 중재하던 과정에서 폭행 혐의로 고발당하는 시련을 겪었다. 당시 그는 교적에서 제명된 신자들과 교회 측 사이의 불화를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오히려 상대 측으로부터 실재하지 않는 물리력 행사를 이유로 고소당했다고 한다.
긴 법정 공방 끝에 사법부는 강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폭행을 증명할 객관적 근거가 희박하며, 고발인과 증인의 말이 일관되지 않고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며 그의 결백은 최종 확정됐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상대방에게 무고죄(남을 형사 처분받게 할 목적으로 거짓 사실을 신고하는 죄)를 물어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한 절차로 여겨진다. 하지만 강 대표는 보복 수순을 밟는 대신 관용을 택했다. 그는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신념에 따라 증오의 고리를 끊어내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포용의 자세는 기업 운영 원칙에도 깊이 투영되어 있다. 강 대표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기업이 사회의 든든한 거목으로 성장하는 동력이라고 믿는다. 그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적 공헌과 문화 예술 후원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지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꾸준히 수행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재 그는 한국 제약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그의 지휘 아래 개량신약 연구 개발에 집중하며, 해외 시장에서 국산 의약품의 가치를 입증해 나가고 있다.
강 대표는 제약업의 본질이 결국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타인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것 역시 치유의 한 과정이자 사람을 향한 진정한 길임을 역설하며, 우리 사회에 상생과 조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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