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이경진 KAIST 물리학과 교수, 오른쪽은 이광형 KAIST 총장. KAIST 제공
KAIST는 30여 년간 학계 정론으로 받아들여지던 ‘스핀 전달 이론’의 가정을 뒤집고 새로운 이론을 발표한 이경진 KAIST 물리학과 교수를 ‘올해의 KAIST인상(賞)’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외에서 KAIST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됐다.
이 교수는 물질 내 ‘스핀’에 대한 새로운 현상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핀은 전자 등 작은 입자가 팽이처럼 뱅글뱅글 도는 성질을 뜻한다. 이 교수는 스핀의 양자적 성질에 주목해 ‘양자 스핀펌핑’이라는 이론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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