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 부사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저희가 1차적으로 소상공인쪽은 손해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요금 감면 형태로 PC방 쪽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지난 4일 해커 집단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LG유플러스 인터넷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접속 오류는 각각 63분, 59분간 이어졌다.
다만 개인 이용자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부사장은 “전체적인 원인을 좀더 조사한 후에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한 이용자 보호 조치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