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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될 갤S22 ‘S펜’ 내장하나?…다시 떠오르는 ‘갤노트 단종설’

입력 2021-11-09 07:09업데이트 2021-11-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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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팁스터인 존 프로서가 자신이 운영하는 ‘프론트테크페이지’에 ‘갤럭시S22’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S펜을 내장한 모습이 나타났다. <출처=프론트테크페이지 갈무리>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2’의 실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올해 초 갤럭시S 시리즈에 S펜이 처음으로 지원된 후 S펜을 내장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돼 S펜의 원조 갤럭시노트의 단종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유명 IT팁스터인 존 프로서가 운영하는 프런트테크페이지는 ‘갤럭시S22 울트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S22는 기기 측면에 엣지가 적용됐으며 후면에는 별도의 카메라 모듈 없이 쿼드 카메라 렌즈가 탑재된 모습이다.

IT팁스터인 존 프로서가 자신이 운영하는 ‘프론트테크페이지’에 ‘갤럭시S22’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S펜을 내장한 모습이 나타났다. <출처=프론트테크페이지 갈무리>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기기 하단에 S펜을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1’에 S펜을 지원했다. S펜은 갤럭시노트의 시그니처 기능이다. 그동안 스마트폰의 화면이 점점 커지면서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의 차이가 점점 사라졌지만 S펜은 갤럭시노트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갤럭시S21에 S펜이 적용되면서 갤럭시노트 단종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해 초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장이 대표이사 사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갤럭시노트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단종 가능성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갤럭시S22이 S펜을 내장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갤럭시노트의 단종 가능성에 또 불이 붙고 있다.

올 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흥행도 갤럭시노트의 단종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으면서 폴더블폰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뚜렷한 강점이 없는 갤럭시노트를 단종하고 폴더블폰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에서 S펜을 지원하면서 S펜 내장은 시간문제였다. 갤럭시S22에서 S펜을 내장하게 되면 갤럭시노트만의 강점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며 “올해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은 가운데 폴더블폰이 흥행한 상황에서 굳이 내년에 갤럭시노트를 출시할 이유가 없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 News1
최근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도 갤럭시노트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스마트폰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갤럭시S와 겹쳐 수익성이 낮은 갤럭시노트는 단종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벨테크놀로지의 맷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최근 전 세계적인 반도체 가격 상승과 부족 현상은 27년 동안 이 업계에 몸담으면서 처음 보는 일”이라며 “일부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라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2023년이나 2024년은 되어야 효과를 볼 것”이라며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출시할 생각이 있어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한 상황에서는 출시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상반기에는 갤럭시S를 포함한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갤럭시Z 시리즈인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형태가 굳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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