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비앤티 “니혼 IPFS와 ‘티커(Ticker)’ 투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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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4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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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온비앤티와 니혼 IPFS의 협약식 화면(사진제공/타키온비앤티)
타키온비앤티와 니혼 IPFS의 협약식 화면(사진제공/타키온비앤티)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는 일본의 니혼(NIHON) IPFS와 정식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니혼 IPFS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서비스의 일본시장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티커(Ticker)는 AR 뷰티 카메라, 다자간 영상통화 및 소셜 기능을 탑재한 통합 뷰티 라이프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AR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가상 메이크업을 경험할 수 있고, 그 모습 그대로 영상통화도 가능하며 사진 및 영상을 촬영, 편집, 공유할 수 있다.

앞서 양 사는 지난 7월 15일 ‘경영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투자의향서(LOI)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일본 내 티커 서비스 운영, 영업, 마케팅 전반 업무를 비롯한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을 협약했다고 타키온배앤티 측은 전했다.

니혼 IPFS의 권상수 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상현실이 주가 될 가까운 미래에 대비하는 일환”이라며 “티커의 기술력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강덕호 타키온비앤티 대표는 “일본의 뷰티시장 규모는 24조에 달한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해 2024년에는 티커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과 한국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상호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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