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투자동향] 2021년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지원 사업 모집 시작

동아닷컴 입력 2021-05-17 19:26수정 2021-05-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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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는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스카이랩스, 22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22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모루자산운용,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등과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 유치한 금액은 약 343억 원이다.

스카이랩스는 심방세동 환자를 병원 밖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심장 모니터링 플랫폼 카트원(CART-I)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사용자 앱’, ‘의사용 웹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혈류 측정 센서(PPG)를 통해 손가락 내 혈류를 관측, 불규칙 맥파를 측정한다. 측정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해당 데이터를 AI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심방세동을 탐지하고 분석해 사용자 앱과 의사 전용 웹으로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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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원 사진과 제품 특징, 출처: 스카이랩스 홈페이지

스카이랩스는 제품 개발과 함께 국내외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를 진행, 국내 식약처와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MDD(Medical Devices Directive) 등을 획득했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영국, 네덜란드, 독일, 미국 등으로 임상 연구를 확대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이다. 또한, 다양한 만성질환 모니터링 기능 허가와 제품 출시, 인력 채용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 4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파이온코퍼레이션이 4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과 기존 투자사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비스팟, 출처: 파이온코퍼레이션

파이온코퍼레이션은 AI를 활용해 영상 편집부터 마케팅 집행까지 자동으로 운영하는 ‘비스팟(Visp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20년 상반기 ‘틱톡(TikTok)’의 국내 첫 파트너십 기업으로 선정, 틱톡의 광고 에이전시 플랫폼 개발과 광고 집행 프로세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는 ‘페이스북 엑셀러레이터 서울 2020’에 선정,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AI 및 영상 렌더링 기술을 고도화하고 ‘비스팟’을 정식 출시해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다.

더벤처스, 방글라데시 버스 공유 서비스 셔틀에 투자

더벤처스가 방글라데시 버스 승차 공유 서비스 ‘셔틀(Shuttle)’에 투자했다. 셔틀은 위험하고 혼잡한 방글라데시 대중교통을 대체하고자 개발한 버스 승차 공유 서비스다.

방글라데시 대중교통 시스템은 한국과 달리 배차간격이나 안전수칙 등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 버스 기사가 회사에 사납금을 내야하는 구조로 운행할 때 최대한 많은 승객을 태우려고 해 위험하다. 이에 여성 승객은 대중교통 이용시 성추행과 같은 피해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여성 승객 중 94%가 대중교통 이용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설문 조사에 답했다.

셔틀은 여성 승객만 탑승할 수 있는 ‘셔틀 포 우먼(Shuttle for Women)’을 개발했다. 셔틀이 제공하는 미니밴은 교육 받은 운전자만 운행할 수 있으며, 실시간 운행 상황을 담당 매니저가 모니터링한다. 차량 안에는 긴급 직통전화를 설치해 위급상황시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택시 또는 카풀서비스 대비 4분의 1 이하다.

셔틀 포 비즈니스 모습, 출처: 셔틀

셔틀은 기업 고객 대상 ‘셔틀 포 비즈니스(Shuttle for Business)’도 런칭해 운영 한다. 기업형 서비스에는 기업 맞춤형 노선 설정, 전용 앱 제공, 주/월별 운행 리포트 제공, 전담 매니저 배치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 창업한 셔틀은 설립 2.5년만에 총 68만달러(한화 약 7.7억 원) 이상 수익을 창출했다. 2019년 1월부터 매월 15% 이상 성장 중이다. 2020년 2월에는 누적 라이딩 수 100만 회를 기록한 바 있 있다. 코로나19 인해 B2C 서비스를 2020년 3월 중단한 바 있지만, B2B 서비스를 오픈하며 2021년 4월 기준 매출의 60% 성장을 보였다.

위메이드트리, 하이퍼리즘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회사 하이퍼리즘에 전략적 투자했다.

지난 2018년 1월 설립한 하이퍼리즘은 기관 전문 가상자산 운용사로, 현재 국내 대기업과 적격투자자를 포함해 미국, 일본, 싱가폴, 중동 등 50여 고객사로부터 가상자산을 수탁, 운용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국내외 상장기업, 벤처캐피탈(VC), 가상자산 거래소 등과 거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위메이트트리

위메이드트리 김석환 대표는 “하이퍼리즘은 기관 전문 가상자산 관련 금융서비스 영역에서 가장 긴 트랙레코드를 가진 업계 1위라는 점에 주목했다. 작년 말부터 미국 가상자산 업계에서 확인된 기관 시장 성장이 한국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투자했다. 앞으로도 가상자산 금융사업을 확대하고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챔프 콜라보레이션 참여 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KT와 함께 ‘2021 K-Champ Collaboration(이하 K-챔프 콜라보레이션)’의 5월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K-챔프 콜라보레이션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기술 기업에게 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74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했고, 발굴 기업 누적 매출액은 4,115억 원 규모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참가 기업은 KT와 공동 상품 및 서비스 출시에 나선다. ‘사업부서 1:1 협업 매칭’, ‘사업화 자금 최대 7,000만 원’, ‘최종 우수 기업 대상 후속 연계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 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혁신센터 액셀러레이팅, 투자 연계, 사무 공간(판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 규모는 5~6개사 안팎이다. 공고일 기준 ‘인공지능·빅데이터’, ‘클라우드·DX’, ‘뉴미디어·콘텐츠’, ‘로봇·모빌리티’ 등 기술 기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5월 31일(월) 자정까지이다.

스파크랩, ‘2021 뉴 콘텐츠랩’ 참여 기업 모집

스파크랩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1 뉴 콘텐츠랩’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스파크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3년째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올해 스파크랩은 2021 뉴 콘텐츠랩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분야 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1:1 사업화 멘토링, BM전문가의 1:1 BM멘토링, 단계별 맞춤 교육 세미나, 홍보 PR, 기타 스파크랩 얼럼나이 및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약 6개월 간 170시간 이상 액셀러레이팅을 실시한다.

2021 뉴 콘텐츠랩, 출처: 스파크랩

데모데이 이후 평가 받은 상위 3개팀은 사업화 자금(총 9,000만 원) 지원, 기타 우수한 역량이 있는 팀은 스파크랩 정규배치 프로그램 우선 선발 기회 등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7년 이내 콘텐츠 기반 융복합 스타트업이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모집

경기도와 광명시가 운영하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광명허브)가 ‘창업 교육 및 시제품 제작’과 ‘제품/서비스 고도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창업 단계에 따라 두 가지 방식(투 트랙)으로 진행하며, 16개 기업(팀)에 총 8,000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 교육 및 시제품 제작지원’은 사업모델 기획 또는 개발 중인 예비창업자나 초기단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선발을 통과한 약 25개 팀을 대상으로 교육·멘토링 후, 발표 심사로 10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 팀에게 평균 35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을 제공 한다.

출처: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환경·콘텐츠 융복합 제품/서비스 고도화 지원’은 판매할 수 있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제품 품질 향상 및 성능 개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지원하며, 6개 팀에 멘토링과 평균 75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환경·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경기도 외 기업도 신청할 수 있지만, 선정 후 3개월내 경기도로 이전해야 한다.

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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