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 온라인 쇼케이스서 대규모 보상과 신규 콘텐츠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5월 13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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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연'(이하 바람:연)의 온라인 쇼케이스 '심기일전'이 금일(13일) 진행됐다.

'바람: 연'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 이번 '심기일전' 쇼케이스는 신규 직업 ‘격투가’와 서버 추가 소식이 공개된 것은 물론, 사전 예약을 통해 분해한 장비를 일부 복구할 수 있는 ‘[T.S] 장비 쿠폰’이 공개되는 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져 큰 주목을 받았다.

바람연 T.S 쿠폰 공개(출처=게임동아)
바람연 T.S 쿠폰 공개(출처=게임동아)

이번 행사는 ‘바람:연’의 개발을 총괄한 슈퍼캣의 이태성 디렉터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 디렉터는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바람:연은 약 6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잦은 이슈 발생과 부실한 업데이트, 그리고 과도한 숙제 콘텐츠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한 것에 사과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람:연 간담회(출처=게임동아)
바람:연 간담회(출처=게임동아)

이에 이 디렉터는 도호귀인의 집에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했던 '도호귀인 비서' 시스템을 언제 어디서든 이동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재료 최대 보유수량을 기존 999개에서 3천 개로 개선했으며, 제작 포인트를 모으면 100% 제작할 수 있는 '확정 제작 시스템'을 모든 장비에 적용하는 등의 요소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될 개선 예정 사항도 공개됐다. 이태성 디렉터는 게이머들의 피드백에 맞추어 장비와 환수 프리셋을 도입하여 빠르게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레이드 보스 몬스터의 지름길을 추가하고, 요일동굴 1회 클리어 보상을 최대 3회를 늘리는 등 숙제 콘텐츠 개선을 진행해 더욱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 시스템 개선(출처=게임동아)
제작 시스템 개선(출처=게임동아)

이외에도 문파 버프를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같은 계정에서 환수와 사냥/장비 도감이 공유되는 것은 물론, 사신수 성장 속도가 동일하게 개선되며, 거래소 수수료 인하 및 예리한 장비 업그레이드에서 일반 장비의 강화와 각인이 그대로 유지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편이 이뤄진다.

이태성 디렉터는 이번 개선 예정 사항은 게이머들의 요청에 기반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7월까지 이번에 공개된 사항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격투가 사전예약(출처=게임동아)
격투가 사전예약(출처=게임동아)

신규 직업 ‘격투가’의 출시 소식도 전해졌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신규 직업 ‘격투가’는 사냥에 특화된 스킬로 구성된 캐릭터로, 가까운 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직업과는 다른 색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신규 직업 '격투가'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분해했던 장비를 일부 복구할 수 있는 ‘[T.S] 장비 쿠폰’과 ‘환수소환석’ 192개를 획득할 수 있는 ‘[T.S] 환수소환석 쿠폰’ 2종을 지급한다.

바람:연 카카오프렌즈 콜라보(출처=게임동아)
바람:연 카카오프렌즈 콜라보(출처=게임동아)

한편,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이 공개되었으며, 이번 협업으로 ‘라이언’, ‘무지’, ‘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바람의나라: 연’에서 ‘환수’와 ‘코스튬’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이 디렉터는 ‘결혼 시스템’과 신규 지역 ‘용궁’, ‘공성전’ 콘텐츠 등 하반기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콘텐츠 로드맵을 발표하며, 해당 콘텐츠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바람연 콘텐츠 개선사항(출처=게임동아)
바람연 콘텐츠 개선사항(출처=게임동아)

마지막으로 이태성 디렉터는 “바람의나라: 연 서비스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게이머들에게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변화하여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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