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020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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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동아에스티)는 ‘2020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 대상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인증 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혜택을 받는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고 근로자 및 가족구성원 삶의 질 향상과 근로자 직장 만족도 제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목표로 가족 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요 가족 친화 활동으로는 여름방학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캠프’ 운영과 가정의 달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간편한 복장으로 출근하고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캐주얼 데이’ 및 ‘패맬리 데이’ 등이 있다. 여기에 연초에는 ‘연간 휴무 일정’을 공지해 직원들이 여유 있게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휴가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 예약 및 객실료 지원 이벤트는 임직원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가족 친화 기업문화 조성과 함께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이 정하는 다양한 법규를 준수하고 인권위원회, 복리후생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행복한 직장과 가정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박카스, 일반의약품, 더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전문 사업회사인 동아제약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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