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비맥스 시리즈’ 매출 300억원 돌파… 활성비타민 신흥강자로 우뚝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9일 15시 06분


“약사 선호도 높은 비타민 입소문”
작년 대비 60% 이상 성장
비맥스 메타 등 6종 맞춤 라인업 구성

GC녹십자 비타민 제품 ‘비맥스’가 국내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GC녹십자는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가 이달 첫 번째 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맥스는 지난 2012년 출시 후 5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서면서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에 올랐다. 특히 약사 선호도가 높은 비타민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출시한 ‘비맥스 메타’는 주력제품으로 자리매김해 성장에 힘을 보탰다.

GC녹십자 측은 세대와 성별에 따른 맞춤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에는 비맥스 첫 번째 TV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비맥스 시리즈는 소비자 맞춤 활성비타민으로 약사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비타민 B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 비맥스 시리즈는 활성비타민 B군과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된 제품이다. 메타를 비롯해 액티브, 골드, 비비, 에버, 엠지액티브 등 6종으로 구성돼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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