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막중한 책임감… 도덕성 기반 신뢰경영 매진할 것”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9-28 18:05수정 2020-09-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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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고(故) 임성기 회장 직계가족 모두 이사회 합류
임종윤 대표 “책임감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도약 가속”
송영숙(왼쪽)·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과 세 자녀(2남 1녀) 등 직계가족이 모두 지주사와 한미약품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덕성에 기반한 신뢰경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임시 주총에서 선임된 두 신임 이사는 그동안 그룹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송 회장의 경우 북경한미의 아동 정장제 브랜드 ‘마미아이’를 작명하고 창업주 임성기 회장과 함께 중국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주현 부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업체 협력과 그룹사 인재 개발에 적극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윤 대표는 “한미약품그룹은 현재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연구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역량 있는 벤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파트너업체와 라이선스를 통해 그룹사간 유기적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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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 6대 비전인 ‘싸이디오시그마’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테라젠과 신테카바이오, 바이오앱 등 벤처업체들과의 공동 연구 성과를 기술 자산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는 과학 기반 가치에 역점 둔 투자 업체 선정과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한 혁신신약 개발, 의료과학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이념 등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신뢰로 보답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엄마와 아이의 건강이 인류가 지향하는 모든 건강의 출발점으로 향후 인류의 더 나은 가치, 발전된 삶을 위해 한미약품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그룹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시 주총에 이어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사내이사를 임종윤 대표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이사회에서 임 대표는 “송영숙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취임과 한미약품 임주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그룹 미래를 향한 도전을 보다 힘차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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