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파일 함부로 열지 마세요”…하반기 채용시즌 노린 랜섬웨어 주의보

뉴스1 입력 2020-09-16 10:52수정 2020-09-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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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관련 문서파일로 위장한 악성 실행파일. (안랩 제공)©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기업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채용 관련 파일로 위장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기관을 노린 랜섬웨어가 발견됐다.

랜섬웨어는 ‘몸값(Ram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안랩은 최근 이력서와 입사지원서, 포트폴리오 등 채용과 관련한 문서파일로 위장한 랜섬웨어를 다수 발견했다며 16일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랜섬웨어는 ‘이력서_200824(경력사항도 같이 기재하였으니 확인부탁드릴께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입사지원서_20200907(경력사항도같이기재되어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등 제목을 사용해 채용 지원 문서로 위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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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글 및 PDF 등 정상 문서파일의 아이콘을 사용했지만 실제로는 악성코드를 포함한 실행파일(.exe)이다. 사용자가 악성 실행파일을 문서파일로 착각해 실행하면 즉시 랜섬웨어 감염이 시작된다. 랜섬웨어 감염 이후에는 복호화를 위해선 비용을 지불하라는 내용의 랜섬노트가 생성된다.

양하영 안랩 분석팀 팀장은 “이번 채용 파일 위장 랜섬웨어는 취업시즌을 맞아 기업이나 기관 사용자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며 “파일의 실제 확장명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은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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