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캄, 비용 효율 ·에너지 밀도 ↑ UPS용 새 배터리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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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8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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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엣지(SolarEdge)의 자회사로 리튬 이온 배터리 및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급 업체인 코캄(Kokam·대표이사 로넨 페이어)은 비용 대비 효율을 개선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ninterruptible Power Supply·UPS)용 배터리 시스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캄은 UPS 배터리 시장을 겨냥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솔루션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독자적인 셀 기술을 활용하여 출력(C-Rate) 및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혁신적인 배터리 시스템으로 UPS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배터리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은행, 반도체 공장 등의 정전 시 전력 백업으로의 원활한 전환이 필수적인 미션 크리티컬 시설에 적합한 제품으로 ‘8 C-Rate’의 고출력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존의 납축전지 시스템에 비해 설치 면적을 최대 46%, 무게는 최대 20% 줄인 점도 주목할 요소 중 하나다.

디자인 역시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총 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 또한 납축전지 시스템 대비 최대 40% 낮춰 효율성을 높였다.

홍인관 사장은 “데이터 센터 성장에 힘입어 UPS 배터리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며 “코캄은 세계적인 배터리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 기술 혁신을 통해 UPS 시장 성장의 가속화를 견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캄은 현재 새 UPS 배터리 시스템의 선주문을 받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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