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E1 차세대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 선정…클라우드 기반 ERP 구축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7월 1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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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E1 회의실에서 ‘E1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Kick off’가 개최되었다.
21일 E1 회의실에서 ‘E1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Kick off’가 개최되었다.
정보통신 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GS ITM(대표이사 박성근)은 LPG 전문기업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 돼, 지난 21일 E1 회의실에서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갖고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ERP를 구축한다는 점에도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 ‘전사적자원관리’정도로 해석된다.

E1은 기존의 인 하우스 ERP 시스템을 SAP S/4 하나(HANA) ERP로 전환함은 물론, 전자증빙을 활용한 e-Accounting(전자 전표 및 전자 증빙을 통한 전표 관리 체계) 시스템 구축, 통합구매시스템 구축 등 경영 전반을 포괄하는 핵심 IT시스템들을 클라우드로 통합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업계 최초로 SAP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HEC)’를 적용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 한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 구현을 기대케 하고 있다.

GS ITM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에너지 산업에서 쌓은 ERP시스템 구축 역량과 특히 오일 및 가스 특화 솔루션인 SAP IS-Oil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1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E1은 미래지향적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업무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완료 시 LPG업계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 E1만의 차별적 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 한다"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GS ITM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있어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내재하여 현업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손익예측, 자금예측, 물류 가시성(Visibility) 등 계획(Planning)기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고객사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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