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다스리는 새로운 접근… 거북목과의 연관성에 주목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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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다스리는 새로운 접근… 거북목과의 연관성에 주목
신간 소개 : 치매 걸린 거북이는 없다 손문호 지음 / 148쪽 / 1만5000원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신간 도서 ‘치매 걸린 거북이는 없다’는 치매 예방법을 담은 책이다. 정형외과 의사인 저자는 치매와 거북목과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저자는 뇌를 받쳐주는 목뼈가 굽으면 뇌의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치매를 다스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25년간의 진료 경험을 책에 담았다. 저자가 개발한 목뼈 근육 재활 운동법도 실렸다.


●H+양지병원, 국제병원 열고 해외환자 진료 본격 가동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최근 부속 병원 ‘H+양지국제병원(병원장 김정현)’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국제 진료에 나섰다. H+양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치료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정현 H+양지국제병원장은 러시아, CIS 국가, 중국, 몽골,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진료 경험을 가지고 있다. H+양지국제병원은 H+소화기병원, 척추관절센터 등 특성화센터와의 협진 체계로 보다 고도화된 외국인 환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M(씨엠)병원, 몽골 선천성 류머티즘 환자에 새 희망 선물

관절 전문병원인 CM(씨엠)병원(병원장 이상훈)은 지난달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018 몽골 환자 지원, 나눔 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솝다 씨(23·여)의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몽골 방송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나눔의료 사업은 국제적 의료 지원을 위한 글로벌 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선천성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통받아온 솝다 씨에게 집중 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 솝다 씨는 7세 때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을 받았지만 질병의 희귀성과 수술의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양쪽 엄지발가락이 90도 이상 꺾여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고 관절염이 양손으로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솝다 씨는 CM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김진수 전문의(족부·족관절)의 집도하에 4시간에 걸친 류머티즘 전족부 교정 절골술을 받았다.
#헬스동아#의학#건강#헬스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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