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명월도', 조작도 입맛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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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6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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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이 서비스하는 PC용 MMORPG '천애명월도' 25일 국내 공개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중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텐센트 산하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은 작품으로, 무협 소설의 대가인 고룡 작가의 소설 '천애명월도'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게이머들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무협 영화 등의 대가들이 직접 참여해 공들인 수준 높은 연출과 무술 액션 등을 만끽할 수 있다.

천애명월도 플레이 화면 (출처=게임동아)
천애명월도 플레이 화면 (출처=게임동아)

그리고 이러한 '천애명월도'의 액션은 게이머가 선택한 조작 방식에 따라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 천애명월도는 현재 3가지의 조작 방식을 제공 중이며, 게이머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조작 방식을 선택해 무협 액션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 천애명월도 모드

천애명월도 모드 (출처=게임동아)
천애명월도 모드 (출처=게임동아)

천애명월도 모드는 '천애명월도' 내에 준비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가장 최적화된 모드다. 게이머는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고 드래그해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으며,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드래그해 캐릭터의 시점과 카메라의 시점을 동시에 조정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이동은 WASD 키를 이용해 진행하며, 게임 내에 준비된 다양한 무공도 숫자키와 이동키 근처의 다양한 키를 활용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MMORPG를 즐겨온 게이머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는 모드다.

특히 '천애명월도 모드'의 경우 게임의 백미로 꼽히는 경공 시에 시원시원한 시점을 제공하는 강점을 갖췄다. 여기에 퀘스트 목록 등에서 NPC 이름만 클릭하면 자동으로 찾아가는 기능을 제공하는 '천애명월도'의 특성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마우스 포인터가 상시 표시되기 때문이다.

■ 액션 모드

액션 모드 (출처=게임동아)
액션 모드 (출처=게임동아)

액션 모드는 논겟 기반의 MMORPG나 3인칭 시점의 액션 RPG를 즐겨온 게이머들에게 추천할 만한 모드다. 천애명월도 모드와 달리 마우스 포인터가 표시되지 않고, 마우스를 좌우로 움직여 시점을 이동한다. 별도의 드래그는 필요 없다. 캐릭터의 이동은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며, 이동키는 역시 WASD로 동일하다.

게임 내에 마련된 다양한 무공은 천애명월도 모드와 마찬가지로 숫자키 등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기본 스킬을 마우스 버튼을 눌러 발동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시점 조절에만 능숙해지면, 논타겟 기반의 화끈 액션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키보드를 여러 번 누르는 것이 부담되거나 '테라'나 '블레이드&소울' 등의 MMRPG를 즐긴 게이머라면 어렵지 않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액션 모드는 마우스를 활용한 화끈한 몰이 사냥이 가능한 만큼 액션의 재미를 손끝에 그대로 전해주기에 가장 적합한 모드로 보인다. 게다가 게임 내에서 단축키 하나로 천애명월도 모드와 액션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만큼, 천애명월도 모드와 액션 모드의 적절한 전환 사용은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

■ 타겟팅 모드

타겟팅 모드 (출처=게임동아)
타겟팅 모드 (출처=게임동아)

타겟팅 모드는 디아블로3와 같은 쿼터뷰 시점의 액션 RPG들이 주로 택하는 마우스 기반의 조작이다. 캐릭터의 이동은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진행된다. 마우스 왼쪽으로 원하는 이동 지점을 클릭하면 캐릭터가 해당 방향으로 이동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채 드래그하면 캐릭터 시점과 카메라 시점을 조절할 수 있다.

게이머가 직접 적을 마우스로 일일이 지정해 플레이 해야 한다. 때문에 더욱 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조작이 불편할 수 있다. 게임 내 무공 등은 여타 모드와 마찬가지로 키보드의 숫자 키 등 단축키를 활용해 진행된다. 마우스로 원하는 이동 지점을 클릭하는 방식인 만큼 먼 거리를 이동하는 등에서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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