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밀리언아서, '그림노츠'에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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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7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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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기 모바일게임 '밀리언아서'의 캐릭터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림노츠 밀리언아서 콜라보(출처=게임동아)
그림노츠 밀리언아서 콜라보(출처=게임동아)

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는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 대표 마츠다 요스케)의 인기 모바일 RPG '그림노츠'에 '밀리언아서 시리즈'의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금일(27일) 밝혔다.

'그림노츠'는 빨간 모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의 친숙한 그림 동화 속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수집형 RPG다. 파이널 판타지, 밀리언아서 시리즈로 유명한 스퀘어에닉스의 오리지널 타이틀로, 글로벌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서비스는 4분기 중 예정이며,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 중이다.

'밀리언아서'는 국내 시장에 일본 TCG 열풍을 일으킨 스퀘어에닉스의 대표 IP(지식 재산권)다. 지난 2012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밀리언아서'는 국내 출시에 앞서 일본 버전을 즐기는 게이머가 있었을 정도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다. 애니팡이나 드래곤플라이트와 같은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이던 시장에 TCG 열풍을 일으켰으며, 출시 하루 만에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림노츠'와 '밀리언아서'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밀리언아서의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그림노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플레로게임즈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실로 오랜만에 밀리언아서 캐릭터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밀리언아서 시리즈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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