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태풍 ‘남테운’ 간접 영향에…남해안 강한 비바람, “돌풍·번개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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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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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태풍 ‘남테운’ 간접 영향에…남해안 강한 비바람, “돌풍·번개 유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12호태풍 ‘남테운’의 간접 영향권에 든 남해안과 영남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오늘(2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내일까지 최고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2일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하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했다.

충청과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2일 9시를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난 남테운은 밤9시 가고시마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 최대풍속 126km/h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일 소멸하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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