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응원하는 예비 개발자들을 만나다. ② 팀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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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0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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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콘텐츠 개발 전문 교육 기관인 스킬트리랩과 손을 잡고 청년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인 콘텐츠 리더 스쿨 교육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콘텐츠 리더 스쿨은 프로그램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유니티와 언리얼 등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게임 개발 엔진을 이용해 2D, 3D, VR 가상현실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 만들어보고,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게임잼 행사에 참여해 실제로 게임을 완성시켜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안양시에 자리를 잡고 있는 안양대학교, 대림대학교, 성결대학교 등 3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각각 팀을 구성해 전문 강사진의 교육 아래 직접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게임동아에서는 현재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교육을 들은 소감과 현재 구상중인 게임에 대해 들어봤다.

콘텐츠 리더 스쿨 팀 F5 사진 (출처=게임동아)
콘텐츠 리더 스쿨 팀 F5 사진 (출처=게임동아)

Q : 팀원과 팀명 소개를 부탁드린다.
A : 팀원은 김병진, 권대욱, 김진용, 임형주, 이상재이고, 팀명은 F5다. 윈도우에서 새로고침 기능을 하는 F5 키처럼 인식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팀명을 정했다.

Q : 전에 유니티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나?
A : 처음이다. 학교에서 C++, 자바 위주로 교육을 받았다.

Q : 유니티 강의를 들은 소감은?
A :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처음 배우는 것이라 적응하기 어려웠다. 한달이라는 시간은 좀 부족한 느낌이지만, 덕분에 유니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Q : 현재 기획 중인 프로젝트는?
A : 로봇과 맞서 싸우는 인간들을 소재로 한 디펜스 게임이다. 디펜스 장르를 결정한 이유는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즐겨봤을 인기 장르이기 때문이다. 로봇과 인간의 대결 컨셉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다보니 나중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돼서 선택했다.

Q : 참고한 게임이 있나?
A : 예전에 인기 있었던 킹덤러시라는 게임을 참고했다.

Q : 장래희망은? 그리고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장래 희망을 위해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나?
A : 팀원 모두 게임 개발자가 꿈이다. 프로그래밍은 기본이고, 다양한 게임을 경험하면서 기획적인 감각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기획서를 작성하다 보니 아이디어가 참 한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 메모도 자주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콘텐츠 리더 스쿨 팀 F5 사진 (출처=게임동아)
콘텐츠 리더 스쿨 팀 F5 사진 (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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