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학을 달린다/주목! 헬스북]내 몸을 살리는 호르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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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진 지음·1만3000원
이지북출판사

“내 건강은 모두 호르몬 때문이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의 전문가 패널이자 ‘국민주치의’인 오한진 박사가 내 몸의 파수꾼으로 알려진 호르몬에 대한 책을 냈다.

호르몬은 인체의 활동이나 생리적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자극해 인체 균형을 유지하는 물질이다. 실제 인체를 관장하는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스트레스호르몬, 환경호르몬, 갑상샘호르몬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호르몬은 성장, 성적지각, 에너지의 활용, 기쁨 슬픔 등의 감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 요즘은 신경조직이나 면역계에서 분비되는 다수의 물질도 호르몬 범주에 포함해 설명한다.

오 박사는 “알면 알수록 호르몬은 우리 몸을 지키는 데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이 정작 호르몬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남성 갱년기, 여성 갱년기, 비만, 스트레스 등이 모두 호르몬과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에서 호르몬을 잘 만들어 쓰는 생활 수칙 8가지로 △동안 유지 호르몬을 관리하라 △삼시세끼 꼭 챙겨 먹어라 △호르몬을 위해서라도 좋은 것을 먹어라 △설탕과 소금은 호르몬을 지치게 한다 △숙면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취미 생활은 필수 △호르몬 교란을 일으키는 약물을 경계하라 △환경호르몬을 경계하라 등을 뽑았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첨단의학을 달린다#헬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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