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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알파고, 제1대국 패배 후 일본 네티즌들 반응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0 15:39
2016년 3월 10일 15시 39분
입력
2016-03-10 15:34
2016년 3월 10일 15시 34분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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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의 이세돌 9단의 첫 패는 일본에도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일본의 언론은 일제히 ‘경천동지의 완승’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단언했던 일본 바둑의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은 1국 대결 이후 “알파고가 이렇게 잘 둘 줄은 몰랐다”면서 “알파고가 이 정도로 두는 것은 경이적이다”고 계속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역시 컴퓨터 바둑포럼 회장인 마쓰바라 진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세돌 9단은 세계 정상의 바둑 기사다”면서 “최후까지 인간의 우위 종목으로 여겨졌던 바둑조차도 컴퓨터가 인간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네티즌들도 “무척 충격적이었다”는 반응과 함께 2국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모아졌습니다.
현재도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으며 “2국부터는 바둑을 TV에서 중계해달라”는 요청이 쇄도 했습니다.
이어 “세계 바둑 기사를 대표하는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물리쳐 주기를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국적을 떠나 인간을 대표하는 이세돌이 이겨야만 한다”면서 “이번의 대결에서 인간이 기계보다 아직은 위라는 것을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습니다.
한편 현재 이세돌과 알파고의 두 번째 대국이 진행 중입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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