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갖다대면 몸 속 장기가…증강현실 티셔츠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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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리스코프(Curiscope)
사진=큐리스코프(Curiscope)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가져다 대면 몸 속 장기를 생생히 보여주는 ‘증강현실 티셔츠’가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각)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은 큐리스코프(Curiscope)의 더 버추얼리티(The Virtuali-Tee)라는 제품을 소개했다.

사람의 갈비뼈 모양이 그려진 이 티셔츠는 언뜻 보면 평범한 티셔츠와 별 다른 차이 점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이 제품을 입고 있는 사람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비춰보면 심장과 소화기관 등 우리 몸 속 장기의 모습을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그 지점을 누르면 된다.

구글 카드보드나 삼성 기어 VR, 마텔 뷰마스터와 같은 VR(가상현실) 헤드셋을 이용하면 몸 속 가상현실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했다. 증강현실이란 우리가 실제로 보고 있는 현실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즉 실제 내장기관이 아닌 이미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육용으로 재미있고 적절하다는 평이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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