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문트, 1억5000만원 가정용 스피커 ‘로고스 사티아’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28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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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생산하는 세계 최정상급 오디오 골드문트(GOLDMUND)가 무선 스피커 ‘로고스 사티아(Logos Satya)’를 28일 국내에 출시했다. 가격은 1억5000만 원이다.

골드문트를 수입 판매하는 오디오갤러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골드문트 청담 플래그십 매장에서 행사를 갖고 로고스 사티아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골드문트 본사에서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모여 제작한다.

로고스 사티아는 고음과 중음, 저음 등 전 음역에서 뇌에 도달하는 속도를 일정하게 맞추는 프로테우스-레오나르도 기술, 기계 진동을 바닥으로 보내 자연음을 그대로 재생하는 메카니칼-그라운딩 기술, 잡음을 걸러내는 AC-큐레이터 등 골드문트의 최신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국내 소비자가 제품을 주문하면 오디오갤러리에서 설치 장소를 촬영해 스위스 본사에 보낸다. 이후 본사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장소에 맞는 음향 및 시스템을 설계한다. 제품은 주문부터 설치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되며, 설치 장소와 소비자의 취향 등 각각에 대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고스 사티아는 음악감상은 물론 영화나 영상을 위한 홈시네마 시스템에도 어울리는 스피커라는 것이 오디오캘러리의 설명이다.

나상준 오디오갤러리 대표는 “일반 오디오 시스템으로는 홈시어터 스피커에서 필요한 다이내믹함과 파괴력을 누릴 수 없다”면서 “사티아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위급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골드문트의 최상위 제품인 아폴로그 애니버셔리(Apologue Anniversary)는 소비자가 6억5000만 원이다.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세계에서 25명에게만 판매됐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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