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국내 최초 완전방수 키보드 개발 성공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7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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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대표 이태화)는 물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완전 방수 기능의 플런저 키보드(모델명 ‘K360’)와 전체 키보드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는 플런저 방식의 LED 키보드(모델명 ‘K38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키보드 2종은 플런저 방식이지만 기존의 플런저 키보드 개발 방식을 대폭 개선해 만들어졌다. 금형 개발 시 플런저 축의 키 감을 기계식 키보드의 키 감과 최대한 흡사하도록 조율했고, 특수기능도 제공한다.

완전방수를 제공하는 K360은 플런저 타입 레인보우 LED 더블 키 캡 키보드로, 키보드 상판과 몸체에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계식 키보드로 입력할 때의 느낌(딸각거리는 키 감)을 제공하고, 이중사출을 통해 키에 새겨진 글자체의 높은 시인성을 자랑한다.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을 채택한 플런저 키보드로 완전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전체 키보드를 동시에 무한입력 할 수 있는 K380은 플런저 방식의 레인보우 액션 LED 더블 키 캡 키보드로 K360와 동일한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하고, 플런저 축을 개선한 제품이며 생활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K380의 가장 큰 특징은 104키 전체에 대한 무한 동시 입력 기능을 제공하는 플런저 키보드라는 점과 개별 키 LED 효과 구현 기능을 갖췄다는 것이다.

104키 전체 동시 무한입력 기능은 플런저 키보드 중 K380이 최초이며, 각각의 키에 LED를 채택한 것 역시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에서나 구현되던 기능이다.

이태화 대표는 “두 모델은 다음달 중순 이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출시 이후에도 완벽한 방수 기능 구현을 위해 매우 혹독한 악조건 속에서 시험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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